번번이 놓친 기회…선두 울산과 ‘11점 차’, 포항의 선두 추격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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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가 다시 한 번 선두 추격에 도전한다.
승점 41을 확보한 포항은 3위 전북 현대(승점 46)와 5점 차이다.
포항 축구가 워낙 측면 자원의 활동량이 필요한 데다 로테이션 자원이 마땅치 않다.
포항이 2위 자리를 고수하는 동시에 울산 추격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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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다시 한 번 선두 추격에 도전한다.
포항은 여전히 K리그1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승점 41을 확보한 포항은 3위 전북 현대(승점 46)와 5점 차이다. 다만 선두 울산 현대(승점 57)와 격차는 10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다. 포항은 쫓아야 하는 입장이다.
포항은 7월을 2연승으로 마쳤는데, 8월 2경기에서 2무를 거뒀다. 패하지 않은 건 다행이지만, 승리하지 못하며 또 한번 선두 추격 기회를 놓쳤다. 이 과정에서 울산이 1무1패로 주춤했음에도 승점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이다.
25라운드 FC서울전(2-2 무)에서는 두 차례 리드를 내주고도 따라잡는 저력을 발휘했다. 다만 26라운드 광주FC전(1-1 무)엔 선제골을 넣고도 만회골을 내줘 홈에서 승점 1을 따내는 데 만족해야 했다. 포항은 광주를 상대로 점유율도 52%로 앞섰고 슛을 7개 시도했으나 유효 슛은 1개밖에 없었다.
2선 측면 자원의 체력적인 문제가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은 백성동~김승대~김인성이 번갈아 가며 측면을 책임지고 있다. 포항 축구가 워낙 측면 자원의 활동량이 필요한 데다 로테이션 자원이 마땅치 않다. 그렇기에 무더운 여름철, 체력 소모가 더 심할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8월 초에 복귀를 목표로 했던 심상민과 정재희의 복귀 시점이 미뤄졌다. 특히 폭발적인 스피드를 보여주는 정재희의 공백이 아쉽게 느껴진다. 심상민이 돌아온다면 완델손을 공격 카드로 쓸 수 있는데 이 역시 아직 계획에 그쳐 있다. 또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홍윤상은 연습 경기에 나서고는 있으나 한 차례도 명단에 들지 못했다. 김기동 감독은 홍윤상이 완벽하게 몸 상태를 끌어 올릴 때까지 기다린다는 입장이다.
최전방 공격수 제카의 경기력이 떨어진 것도 고민이다. 올 시즌 5골6도움을 올리고 있는 제카지만 8월 2경기에서 경기력이 떨어진 모습이다. 김 감독은 광주전에서 제카 대신 이호재를 선발 출전시키기도 했다. 포항은 27라운드에서 6위 대전하나시티즌을 홈으로 불러 들인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1승1무로 앞서 있다. 포항이 2위 자리를 고수하는 동시에 울산 추격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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