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들이 들려주는 버스킹 ‘사운드 오브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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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e(전 대학문화제)'가 기획한 행사 '사운드 오브 청춘'이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부산 울산 경남 대학생과 청년들로 구성된 문화 콘텐츠 기획 단체 'UNIVerse'가 기획하고 주관한다.
'사운드 오브 청춘'은 대학생과 청년들의 잠들어 있는 재능을 깨우고 문화적 유대감과 소속감을 일깨워 주기 위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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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e(전 대학문화제)’가 기획한 행사 ‘사운드 오브 청춘’이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부산 울산 경남 대학생과 청년들로 구성된 문화 콘텐츠 기획 단체 ‘UNIVerse‘가 기획하고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2023 더 나이트 페스타(부산세계맥주축제)의 부속 행사로, ‘UNIVerse(전 대학문화제)’가 세 번째로 기획한 문화행사다.
‘사운드 오브 청춘’은 대학생과 청년들의 잠들어 있는 재능을 깨우고 문화적 유대감과 소속감을 일깨워 주기 위한 행사다. 참가자는 부산 울산 경남(이하 부울경)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과 청년 버스커를 대상으로 모집했고 무대는 대학부와 청년부로 나눠 진행된다. 대학부는 40여 개의 대학에서 120명이 오디션에 참가했고, 이 중 무대에 올라갈 최종 8개의 팀을 선발했다. 청년부는 총 44팀이 오디션에 참가했고, 이 중 무대에 올라갈 4팀이 최종 선발돼 총 12팀의 대학생과 청년이 무대를 꾸민다. 사운드 오브 청춘 기획을 총괄한 UNIVerse 산하 ‘대학문화페스타’ 이정윤·최주현 대표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장르를 녹여내는 가수를 모집하려고 심혈을 기울였다”며 선발 기준을 밝혔다.
첫날 무대에 대학부 김지은과 청년부 옐로은 밴드팀이 모습을 드러냈다. 경성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지은은 첫 곡으로 익스의 ‘잘 부탁드립니다’를 선곡하여 행사의 문을 열었다. 옐로은 팀은 첫 곡으로 김윤아의 ‘봄날은 간다’를 선곡하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다양한 연령대 관객들이 방문한 만큼 선곡 또한 다양했다.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 밴드 느낌으로 편곡한 ‘개똥벌레’, 10cm의 ‘폰서트’ 등 폭발적인 애드리브로 30, 40대 관객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23 세계맥주 축제와 동시에 진행된 ‘사운드 오브 청춘’에 인근 주민과 외국인 등이 행사장을 찾았다. 다양한 수제맥주와 길거리 음식을 함께 즐기며 공연을 관람하는 젊은 관객도 있었다. 대학생 김민정 씨는 “가족 친구와 가볍게 맥주 한잔하며 힐링하기 좋은 축제”라며 “행사에 대한 홍보가 더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UNIVerse’는 15일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사운드 오브 청춘을 시작으로, 문화 교류 네트워크 형성과 문화 교류의 장 발전을 위한 문화 콘텐츠 기획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
‘대학문화페스타’는 대학생의 모습을 계속해서 이야기한다. 젊음과 청춘을 동경하는 모습보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대학생들의 열정을 그리는 것이 이들의 방향성이다. 이정윤·최주현 대표는 “끊임없이 대학 문화를 이어 나가며 그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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