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19일)까지 곳곳 소나기…22~23일 많은 비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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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소나기가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금요일인 18일 낮 12시~오후 9시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남권(동부남해안 제외),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에 비가 내리겠다.
18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 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충북 5~30㎜, (전라권) 전북동부 5~60㎜, 광주·전남(동부남해안 제외) 5~40㎜, 경북 북부 내륙 5~6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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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화~수요일엔 중부·전국에 많은 비 예보
하천변·지하차도 출입 말아야
한동안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소나기가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금요일인 18일 낮 12시~오후 9시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남권(동부남해안 제외),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에 비가 내리겠다.
내일(19일) 낮 12시~오후 9시에도 강원 내륙·산지와 충청권, 전남권, 전북동부, 경상권 내륙, 제주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빈번한 이유는 강한 열적 불안정 때문이다. 강한 열적 불안정이란 대기 하층과 상층 간의 기온 차가 많이 나는 현상이다.
현재 우리나라 대기 하층에는 뚜렷한 풍속·풍향을 가진 바람이 존재하지 않아 기류 수렴까지 더해져 비구름대가 발달했다.
18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 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충북 5~30㎜, (전라권) 전북동부 5~60㎜, 광주·전남(동부남해안 제외) 5~40㎜, 경북 북부 내륙 5~60㎜ 등이다.
19일에는 일본 규슈 부근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이 기압골은 고온인데다가 소용돌이 형태를 띠고 있어 우리나라에 많은 비를 뿌릴 전망이다.
19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 동부 남해안이 10~60㎜, 부산, 울산, 경남 남해안, 경북 남부 동해안이 30~80㎜, 경남 내륙, 대구·경북 남부 내륙이 10~60㎜다.
19일 오전까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10~60㎜, 제주에는 10~60㎜(많은 곳 산지 80㎜ 이상) 비가 내리겠다.
다음주에는 북태평양고기압과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에서 충돌해 화요일인 22일엔 중부지방에, 수요일인 23일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예보된 상황이다.
다만,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강도·위상에 따라 강수량에 변동성이 있겠다.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은 금지해야 한다.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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