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가 존스컵에서 얻은 수확, “어린 선수들이 본인의 역할을 알게 됐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공적으로 존스컵을 마친 BNK다.
존스컵 이후 만난 박 감독은 "대만에서 2주간 있었다. 대회에서도 그렇고 선수들이 느낀 것이 많은 것 같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수들이 본인들의 부족함을 느낀 것 같다. 어린 선수들이 언니들과 함께 뛰며 본인의 역할을 알게 됐다. 이제 본인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아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공적으로 존스컵을 마친 BNK다.
BNK는 지난 5일부터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42회 존스컵 농구대회에 참가했다. 존스컵 전부터 박정은 BNK 감독은 “우리 팀에게 존스컵은 매우 중요하다. 어린 선수들이 성장해야 하고 주축 선수들과 합을 맞출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국제 대회니 성적도 중요하다. 해야 할 것이 정말 많다”라며 존스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처음으로 참가했지만,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비록 샹송화장품에 패했지만, 그 외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4승 1패라는 성적을 기록했다. 성공적으로 존스컵을 치렀다.
존스컵 이후 만난 박 감독은 “대만에서 2주간 있었다. 대회에서도 그렇고 선수들이 느낀 것이 많은 것 같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수들이 본인들의 부족함을 느낀 것 같다. 어린 선수들이 언니들과 함께 뛰며 본인의 역할을 알게 됐다. 이제 본인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아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지은이가 잘해줬다. (김)민아도 마찬가지다. (문)지영이도 본인의 역할을 조금씩 알아가는 것 같다. 한순간에 좋아지지는 않겠지만, 이번을 계기로 빠르게 성장하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모든 것이 완벽하지는 않았다. 박 감독은 “로스터에 12명밖에 못 들어갔다. 그래서 4명의 선수는 경기를 뛸 기회조차가 없었다. 그래도 선수들이 이를 경쟁으로 이해하고 열심히 해준 것에는 고마웠다”라며 “일본 팀과 많이 붙고 싶었다. 하지만 대만팀과 많이 붙었다. 그래서 가드들이 훈련을 많이 못 한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존스컵을 성공적으로 마친 BNK는 박신자컵을 준비한다. 이번 박신자컵은 기존과 다르게 해외 팀들이 참가하고 각 팀의 주전 선수들이 나온다. 하지만 박 감독은 “해외 팀들이 있고 대회 규모가 커졌다. 무기력하게 지면 안 된다. 하지만 모든 팀들의 목표는 정규리그일 것이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너무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한다. 그래서 출전 시간을 조절해 주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국가대표 선수들과 (김)한별이도 출전 시간을 관리해 줘야 한다. 이런 선수들이 빠지면 뎁스가 얇아진다. 이를 메우기 위해서는 지은이, 민아, (박)인아, 지영 등이 해줘야 한다. (박)경림이도 경기 운영을 잘해줘야 한다”라며 박신자컵의 계획을 설명했다.
사진 = 바스켓 코리아 DB (김우석 기자)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