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연준 부의장 "연준, 금리 최소 한 번 더 인상할 것"

로저 퍼거슨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은 "연준이 금리를 최소 한 번 더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퍼거슨 전 부의장은 현지시간 17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한 번 더는 무조건이고 지표가 어떻게 나오는지에 따라 그보다 더 인상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장도 이에 대한 각오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연준이 거의 끝났다는 기대감 때문에 시장이 놀랐다고 생각한다"며 "연준 자체도 인플레이션이 하락했지만 여전히 너무 높고, 목표치인 2%를 향하고 있다는 자신감이 필요하다고 계속 말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퍼거슨 전 부의장은 "이는 할 일이 더 남았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계속 갈지는 모르겠지만 연준이 끝났거나 심지어는 한 번 더 인상하고 끝날 것이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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