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산불 참사' 하와이, 부동산 거래 중단 추진

김준상 아나운서 2023. 8. 18.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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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이 시각 세계입니다.

산불 참사가 난 미국 하와이에 최근 땅 투기꾼들이 몰려들고 있는데요.

잿더미가 된 땅을 싸게 사들이려는 건데, 결국 하와이 당국이 '부동산 거래 중단'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최대 피해 지역인 마우이섬 라하이나 일대의 토지 거래를 중단시키는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땅 투기꾼들이 잿더미가 된 땅을 싼 값에 사들여 개발하려고 하자, 이를 막으려는 건데요.

그러면서 그린 주지사는 "하와이 피해 주민 누구도 토지를 빼앗기는 희생자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8일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산불로 라하이나 일대에선 최소 2천200여 채의 건물이 파손됐는데요.

이 가운데 80퍼센트가 주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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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15554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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