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침묵 깬 자필 호소 “오해와 비난에 참담” [전문]
[뉴스엔 이민지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자필로 입장을 밝혔다.
피프티 피프티는 8월 17일 침묵을 깨고 자필 입장문을 공개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현재 많은 언론 매체의 보도로 인해 팬 여러분께서 혼란스러운 마음을 안고 계실 것으로 알고 있다. 저희 역시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오해와 비난 속에서 차마 말로 표현할 수 있는 참담함을 느끼며 하루하루 힘겨운 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저희는 반드시 밝혀내야 하는 진실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그것이 투명하게 밝혀지면 팬 여러분들께서도 저희를 이해하고 더 크게 응원해주시리라고 굳게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이번 일을 계기로 소속사와의 관계에서는 잘못된 방식으로 강요돼 왔던 일들이 바로잡히길 원하고 있다. 저희의 음악을 지키고자 한 불가피한 선택은 여기서 출발했다"며 "재판 과정에서 진실이 밝혀지고 저희의 정당한 권리가 보장될 것이라고 기대했고, 그것은 저희가 아직도 품고 있는 희망사항이다. 그 실현을 위해 진실에 입각한 증거와 자료를 수집해 계속 제출하겠다"고 알렸다.
다음은 피프티 피프티 자필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피프티 피프티 키나, 새나, 시오, 아란입니다. 다음과 같이 입장문으로나마 저희의 상황을 전해드림을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우선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믿고 기다려주시는 팬 여러분이 계시기에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많은 망설임 끝에 저희의 입장을 용기 내 전달해 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많은 언론 매체의 보도로 인해 팬 여러분께서 혼란스러운 마음을 안고 계실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역시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오해와 비난 속에서 차마 말로 표현할 수 있는 참담함을 느끼며 하루하루 힘겨운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저희는 반드시 밝혀내야 하는 진실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투명하게 밝혀지면 팬 여러분들께서도 저희를 이해하고 더 크게 응원해주시리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지금까지 팬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과 격려를 받았습니다. 또 멤버들 주변에는 저희를 위해 애쓰고 도와주신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팬 여러분과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 대한 감사함과 소중함을 단 한순간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마음을 소중히 간직하면서 더 성실히 활동해 고마움을 보답하려 합니다.
다만 그에 앞서 이번 일을 계기로 소속사와의 관계에서는 잘못된 방식으로 강요돼 왔던 일들이 바로잡히길 원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음악을 지키고자 한 불가피한 선택은 여기서 출발했습니다. 저희 멤버들이 많은 고민 끝에 마주한 길인 만큼, 현재의 혼란스러운 상황과 고난을 극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매사 신중히 결정하면서 나아가려 합니다.
현재 보도되고 있는 언론 기사, SNS에는 사실이 아닌 내용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그간 전속계약 해지와 관련해 언급을 자제해왔습니다. 이것은 그간 보도된 언론 기사를 인정하거나 받아들였기 때문이 아닙니다.
저희는 사실에 근거해 법정에서 공방을 하는 것이 이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바른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진실이 밝혀지고 저희의 정당한 권리가 보장될 것이라고 기대했고, 그것은 저희가 아직도 품고 있는 희망사항입니다.
그 실현을 위해 진실에 입각한 증거와 자료를 수집해 계속 제출하겠습니다. 그럼으로써 잘못된 의혹과 오해가 명확하게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디 잘못된 의혹과 오해에 따른 과도한 비난을 거둬 주시고, 객관적인 사정을 지켜봐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현재 저희 멤버 전원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서로를 의지하며 굳건히 버티고 있습니다.
저희의 간절한 바람은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진정성 있는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것입니다. 저희 멤버들은 이 소망을 이루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저희 피프티 피프티를 지켜봐 주시는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와이 산불 사망자 계속 느는데, 김성은 여행 인증샷 뭇매→결국 삭제 [종합]
- ‘이규혁♥’ 손담비, 접히는 뱃살도 없는 완벽 수영복 자태 “여름 즐거웠어”
- 이정현, 의사 남편 개업 위해 8층 건물 194억 매입‥장가 잘 갔네
- 가수 정애리, 반포 한강공원 산책 중 사망 “빗길 미끄러져” 오늘(10일) 9주기
- ‘결혼 반대 마음고생 ’이용식 미모 딸 42㎏ 감량,비키니 자태 아찔
- “4년간 강간 당해” 모델들의 그루밍 성범죄 폭로 충격적 현실(실화탐사대)
- 패리스 힐튼, 96명 사망 하와이서 가족 휴가 논란 알고보니 [할리우드비하인드]
- 라미란 무명 시절 “목욕탕서 벗었는데 나만 담요 안 줘” 금자씨 노출신 서럽다(살롱드립)
- 하정우 “‘백두산’ 촬영하다 두 무릎 잃어, 연골 40%씩 잘라냈다”(먹을텐데)
- 한효주♥조인성, 목숨 건 공중부양 키스 “죽을 것 같아” (무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