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사형투표' 박성웅, 범인 찾는 임지연 향해 "피해자부터 찾아라" [TV온에어]

김진석 인턴기자 2023. 8. 18. 07: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사형투표' 박성웅은 임지연에게 범인이 아닌 피해자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주현은 "그 목적으로 왔지만 다른 걸 묻고 싶다. 국민사형투표에 대해 알고 있는가. '무죄의 악마'라는 범인이 방송으로 언급한 그 말의 최초 시작은 권석주 씨다. 전 범인이 권석주 씨와 관련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추측하며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국민사형투표' 박성웅은 임지연에게 범인이 아닌 피해자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17일 밤 방송된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극본 조윤영·연출 박신우) 2회에서는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는 개탈이 2번째 투표를 진행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날 권석주(박성웅)을 범인으로 의심한 주현(임지연)이 직접 교도소를 찾아가 대면했다. 권석주는 "제소자에겐 누구나 접견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그러나 다급한 사항이라길래 나왔다. 무엇을 물어보시려고 하시냐"라고 말했다.

주현은 "그 목적으로 왔지만 다른 걸 묻고 싶다. 국민사형투표에 대해 알고 있는가. '무죄의 악마'라는 범인이 방송으로 언급한 그 말의 최초 시작은 권석주 씨다. 전 범인이 권석주 씨와 관련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추측하며 말했다.

이 말을 듣자 권석주는 "워딩이 같다는 이유로 두 사람이 같은 관계일 것이다? 나이브한 발상이다"라고 주현을 무시했다. 주현은 "권석주 씨가 법정에서 그 말을 할 때 들은 사람이 얼마 없다. 그중 사형 투표와 관련된 사람이 있다고 믿는다. 생각나는 사람이 있나? 사회가 마음에 안 든다거나 '내가 심판하겠다'라는 기색을 비친 사람 말이다"라며 권석주에게 대답을 요구했다.


권석주는 "그런 건 모르겠고 범인을 모르겠으면 피해자부터 찾아라. 사형 투표를 예고한 것이면 피해자는 이미 특정돼 있을 거다. 영웅 놀이에 심취한 범인이 타깃으로 삼은 피해자를 작자의 입장에서 찾아봐라"라고 조언했다. 주현은 "누구인지 짐작이 가능하냐"라고 물었지만 권석주는 무심하게 자리를 떠났다. 무전기를 통해 이를 들은 김무찬(박해진)은 "개탈은 권석주와 관련 있다"라고 추측했다.

권석주는 이름난 법학자였지만 자신의 외동딸이 범인에 의해 사망하고 범인이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나자 자신이 직접 범인을 죽였다. 그는 법치국가의 이상이 허황된 것이라 믿으며 장기 복역수가 됐다.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는 개탈과 권석주의 사상이 일치하기 때문에 개탈이 권석주라는 의견이 분분하다.

이후 2번째 개탈의 국민사형투표를 저지하려던 김무찬이 차량 폭발에 휩쓸리며 그의 생존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국민사형투표']

국민사형투표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