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참사 "실종자 1천명 이상 가능성"
오정인 기자 2023. 8. 1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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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현지시간) 대형 산불이 발생한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라하이나에서 교회와 선교회 건물이 불길에 휩싸이고 있다. (라하이나[美하와이주] AP=연합뉴스)]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 참사로 인한 사망자가 100명을 넘은 가운데 실종자가 여전히 1천명 이상이어서 인명 피해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CNN에 따르면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사망자가 현재의 2∼3배에 달할 수 있다"면서 "행방이 묘연한 주민의 수가 여전히 1천명을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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