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졌는데도 "쇼하지 마"…악성 민원인 응대하다 숨진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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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을 응대하다 쓰러져 의식 불명에 빠졌던 세무공무원이 결국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경기 동화성세무서 민원봉사실장 A 씨는 지난달 24일, 세무서를 찾은 민원인을 상대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쓰러진 A 씨는 의식불명에 빠졌고, 지난 16일 오후 숨을 거뒀습니다.
앞서 A 씨가 쓰러진 뒤, 일선 세무서를 중심으로 악성 민원의 고질적 문제가 제기됐고, 국세청은 지난 4일 전국 세무서 민원봉사실에 신분증 케이스 모양의 녹음기를 보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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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을 응대하다 쓰러져 의식 불명에 빠졌던 세무공무원이 결국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경기 동화성세무서 민원봉사실장 A 씨는 지난달 24일, 세무서를 찾은 민원인을 상대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당시 부동산 관련 서류를 떼러 온 민원인은 '법적 요건이 안 돼 발급이 힘들다'는 이야기에 강한 어조로 고성을 질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쓰러진 A 씨를 보고도 민원을 이어갔고, '쇼하지 말라' 같이 조롱 섞인 발언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쓰러진 A 씨는 의식불명에 빠졌고, 지난 16일 오후 숨을 거뒀습니다.
앞서 A 씨가 쓰러진 뒤, 일선 세무서를 중심으로 악성 민원의 고질적 문제가 제기됐고, 국세청은 지난 4일 전국 세무서 민원봉사실에 신분증 케이스 모양의 녹음기를 보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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