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에 '수령' 호칭 올들어 급증
최지원 2023. 8. 18. 07:02
북한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향해 '수령' 호칭을 사용한 횟수가 올들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 관영매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수령'이라고 칭한 것은 올들어 지난 달까지 26회로, 일곱 달 만에 지난해 23회였던 사용횟수를 넘겼습니다.
보통 김일성에만 쓰이던 '위대한'이라는 표현도 '수령' 앞에 함께 쓰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의 '수령' 칭호는 김씨 일가 우상화를 보여주는 대표적 표현으로, 최근 북한이 김 위원장 우상화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북한 #우상화 #김씨일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