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칠 줄 모르는 더위…제주 밤사이 최저기온 26.4도

백나용 2023. 8. 18.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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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밤낮없이 지칠 줄 모르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1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지역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6.4도, 서귀포(남부)와 성산(동부) 각 25도로 열대야가 나타났다.

기상청은 당분간 제주의 낮 최고기온이 31도 내외(최고 체감온도 33도 내외)로 무덥겠으며,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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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에서 밤낮없이 지칠 줄 모르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열대야 속 해변 나온 피서객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1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지역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6.4도, 서귀포(남부)와 성산(동부) 각 25도로 열대야가 나타났다.

밤사이 고산(서부) 최저기온은 23.9도였다.

올해 지역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 41일, 서귀포 28일, 성산 25일, 고산 23일 등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제주의 낮 최고기온이 31도 내외(최고 체감온도 33도 내외)로 무덥겠으며,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 추자도를 제외한 전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사람이 쉽게 잠들기 어려워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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