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다이어트 성공을 위해 꼭 먹어야 하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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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다면 충분한 양의 물을 꼭 섭취해야 한다.
살을 빼기 위해선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는 것은 꼭 필요하다.
그렇다면 하루에 물을 어느 정도 섭취하는 것이 적당할까?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표를 살펴보면 20세 기준 남성의 충분한 물 섭취량은 2천600㎖이고 여성은 2천100㎖이며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을 제외한 순수한 물 섭취량은 남자는 981㎖, 여자는 709㎖를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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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다면 충분한 양의 물을 꼭 섭취해야 한다.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 중에 "나는 물만 먹어도 살이 쪄"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일단 물은 열량이 없으므로 아무리 마셔도 살이 찌지 않는다. 물을 섭취한 뒤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것은 단순히 마신 물이 몸 안으로 들어왔기 때문이며 이는 시간이 지나면 땀, 소변 등으로 배출된다.
살을 빼기 위해선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는 것은 꼭 필요하다. 먼저 식사 전 적당량의 물을 먼저 섭취하면 자연스럽게 식사량은 줄어들게 된다. '물배 찬다'라는 말처럼 마신만큼의 물이 위에 들어가면 음식이 들어갈 공간은 적어지기 때문이다.
또 물을 마시면 몸에 열을 발생시키는 등의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휴식을 취할 때에도 소모하는 열량이 많아진다. 성인의 경우 평소와 똑같이 휴식을 취하는 경우라도 물을 마셨을 때는 10분 이내에 약 24~30%가량의 기초대사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임상 내분비 대사 저널에 올라온 한 연구에 따르면 500㎖ 물을 마신 남성과 여성 모두 이전보다 대사율이 약 30% 증가했다. 미국국립보건원(NIH)의 40세 이상의 중년과 수분 섭취에 관한 연구에서도 물을 마시지 않은 그룹과 물을 마신 그룹을 비교했을 때 물을 마신 그룹에서 더 큰 체중 감소를 보여줬다.
이러한 결과가 나오는 이유는 물을 마시면 끈적했던 혈액이 묽어지면서 몸의 순환이 빨라지고, 차가운 물을 마실 경우 이 찬물을 데우기 위해 열 발생 및 몸의 칼로리 소모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수분 섭취는 코르티솔의 생성을 줄일 수 있다. 우리 몸에 신진대사가 떨어지게 되면 스트레스 상태로 들어간다. 그러면 부신피질에서 생성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일종인 코르티솔이 생성되게 된다.
이 코르티솔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생성됐다가 스트레스가 해소되면 소멸돼야 하는데 몸이 계속 스트레스 상태에 머무르게 되면 코르티솔이 과다하게 분비된다. 이 코르티솔은 혈액 속의 지방과 당 수치를 높여 지속되면 비만, 고혈압, 당뇨 들의 질병을 불러올 수도 있다.
그러므로 신진대사가 떨어지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앞서 말했듯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실 때 몸의 신진대사가 높아지기 때문에 물을 마시는 것은 코르티솔의 과다 생성을 막는데 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루에 물을 어느 정도 섭취하는 것이 적당할까?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표를 살펴보면 20세 기준 남성의 충분한 물 섭취량은 2천600㎖이고 여성은 2천100㎖이며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을 제외한 순수한 물 섭취량은 남자는 981㎖, 여자는 709㎖를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수분 배출량과 섭취량의 평형을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기에 평소 땀이 많이 나거나 운동 등 많은 활동을 하는 사람의 경우, 그에 걸맞게 더 많은 수분을 섭취해야 할 것이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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