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2023년 전쟁과 재해로 구호요원 사상자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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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은 2023년 한 해도 아프리카 수단, 남수단 7의 내전을 비롯한 세계적인 안보불안으로 또 하나의 사상자 최고 기록의 해가 될 것이라고 17일(현지시간) 경고했다.
올 해 초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살해당한 구호요원은 62명, 부상은 84명, 납치된 사람은 34명에 이른다고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 OCHA)은 밝혔다.
구호요원들에 대한 공격이 17차례였고 올 해 지금까지 사망자 수도 19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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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구호기관 OCHA 발표, 남수단과 수단이 1, 2위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유엔은 2023년 한 해도 아프리카 수단, 남수단 7의 내전을 비롯한 세계적인 안보불안으로 또 하나의 사상자 최고 기록의 해가 될 것이라고 17일(현지시간) 경고했다.
올 해 초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살해당한 구호요원은 62명, 부상은 84명, 납치된 사람은 34명에 이른다고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 OCHA)은 밝혔다. 이 통계는 휴매니태리언 아웃컴스( Humanitarian Outcomes )의 구호노동자 안보 데이터 베이스에서 뽑은 통계 숫자라고 AP,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OCHA 발표에 따르면 남수단은 인도주의적 위기가 몇 년 째 계속되고 있어 구호 종사자들의 희생도 가장 높은 숫자를 기록하고 있다. 8월 16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그 동안 구호단체와 종사원들에게 가해진 무력 공격이 40회였고 22명이 목숨을 잃었다.
두 번째로 많은 나라는 수단이다. 구호요원들에 대한 공격이 17차례였고 올 해 지금까지 사망자 수도 19명에 이른다.
그 밖에 유엔 구호요원들의 사상자가 많이 나온 나라는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말리, 소말리아, 우크라이나라고 OCHA는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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