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크라에 F-16 전투기 제공 승인" -로이터

전재홍 bobo@mbc.co.kr 2023. 8. 1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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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F-16 전투기 제공을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각국의 확답 요청에 서한을 보내 "F-16 전투기 우크라이나 이전에 대한 미국의 전면적으로 지지를 표명한다"고 적었습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는 조종사들의 훈련을 마치는 시점에 F-16 전투기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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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F-16 전투기 제공을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7일 미국은 덴마크와 네덜란드가 F-16 전투기 전달 승인을 요청할 경우 이를 신속히 승인하겠다는 확답을 각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각국의 확답 요청에 서한을 보내 "F-16 전투기 우크라이나 이전에 대한 미국의 전면적으로 지지를 표명한다"고 적었습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는 조종사들의 훈련을 마치는 시점에 F-16 전투기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뒤 영토 탈환을 위해 F-16과 같은 서방 전투기가 필요하다고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러시아와 북대서양조약기구의 직접 대결로 전쟁이 확대되는 상황을 우려해 지원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견지해왔습니다.

다만, 우크라이나가 F-16을 언제 실제로 가동할 수 있을지는 확언하기 어렵습니다.

유리 이흐나트 우크라이나 공군 대변인은 현지시간 16일 현지 방송에 나와 "연내에 F-16을 지원받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15546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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