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2년 만에 듣는 아기 울음‥주민들 "경사 났네!"

신경민 리포터 2023. 8. 18. 06:4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투데이]

요즘 지방 농촌지역 가운데 인구가 거의 소멸될 위기에 처한 곳이 많죠.

충남 태안군의 한 면 단위 지역에서 2년 만에 아이가 태어났는데요.

주민들이 너무 기쁜 나머지 자비를 들여 축하 현수막을 걸고 있다고 합니다.

'사랑스런 아기천사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무럭무럭 튼튼하게 자라만주렴. 우리 모두 널 지켜줄게' '아기의 탄생을 이원면민이 축하합니다'

충남 태안군 이원면 곳곳에 걸린 축하 현수막인데요.

2년 만에 아기 울음소리가 터졌다고 합니다.

지난 1일, 귀촌해 살고 있던 한 부부의 둘째 아들이 태어난 건데요.

아기가 귀한 농촌에 새 생명이 찾아오자 면 지역 전체가 축제 분위기로 변해, 주민들이 스스로 돈을 들여 이렇게 현수막을 내걸고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고 있습니다.

이 아이가 태어나기 전 이원면에는 2년 전 마지막으로 출산 소식이 있었는데, 이 아이 역시 이번에 출산한 부부가 낳았던 첫째 아이였다고 합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신경민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15542_36207.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