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괴한에 쫓기던 여성, 시내버스 도움으로 '위기 탈출'
[뉴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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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을 하던 중 모르는 남성으로부터 위협을 당한 여성이, 지나가던 시내버스 기사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났다는데요.
이 사연이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창원시청 홈페이지 '칭찬 이어가기' 게시판에 올라온 글인데요.
'창원 3006번 버스 기사님 위급 상황에서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이네요.
글쓴이는 당시 집 주변을 산책 중이었는데, 술에 취한 한 남성으로부터 느닷없이 폭행 위협을 받았다고 합니다.
글쓴이가 도망가자 남성은 수백 미터를 따라왔다는데요.
결국, 글쓴이는 마침 신호 대기 중이던 시내버스의 문을 두드려 도움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시내버스 기사는 곧바로 글쓴이를 태워줬고, 쫓아오던 남성이 문 앞에 섰지만 남성에겐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는데요.
글쓴이는, "기사님 덕분에 무사히 집으로 올 수 있었다"며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요즘 사회적으로 이런 비슷한 사건이 자주 발생해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정말 이 버스 기사님 덕에 불상사를 막을 수 있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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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15540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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