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투극’ 팀 앤더슨, 5G 출전 정지 확정 ‘19~23일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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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 중 일어난 난투극의 원인을 제공한 팀 앤더슨(30,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대한 징계가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앤더슨이 항소 끝에 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게 됐다고 전했다.
가장 먼저 앤더슨에게는 6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졌다.
함께 퇴장당한 페드로 그리폴 시카고 화이트삭스 감독과 테리 프랑코나 클리블랜드 감독, 클라세와 사보 코치는 모두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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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 중 일어난 난투극의 원인을 제공한 팀 앤더슨(30,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대한 징계가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앤더슨이 항소 끝에 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게 됐다고 전했다.
앤더슨에 대한 징계는 오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부터 적용된다. 따라서 앤더슨은 19일 콜로라도전부터 23일 시애틀 매리너스전까지 결장한다.
이 징계는 지난 6일 클리블랜드의 홈구장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두 팀 간 경기 중 나온 벤치 클리어링 사태에 대한 것.
당시 클리블랜드 타자 호세 라미레즈가 안타를 때린 뒤 2루에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격수 앤더슨과 충돌했다.
이후 라미레즈가 베이스 커버 중인 앤더슨의 플레이를 문제 삼았고, 결국 집단 난투극으로 번졌다. 이 과정에서 라미레즈가 앤더슨을 오른손 훅으로 다운시켰다.
결과는 라미레즈, 앤더슨 두 선수와 양 팀 감독, 클리블랜드 투수 임마누엘 클라세, 3루 코치 마이크 사보가 퇴장 당했다.
이번 출전 정지 징계는 이 퇴장당한 이들에게 집중됐다. 가장 먼저 앤더슨에게는 6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졌다. 라미레즈는 3경기.
앤더슨의 징계 수위가 높은 것은 난투극의 원인이 그에게 있다고 봤기 때문. 앤더슨이 2루에 안착한 라미레즈를 미는 행위를 보였다고 판단한 것.
이후 이들은 항소했고, 라미레즈는 이미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또 앤더슨의 5경기 출전 정지 확정으로 이번 사태는 마무리 됐다.
이밖에 시카고 화이트삭스 투수 마이클 코펙과 클리블랜드 외야수 가브리엘 아리아스에게는 출전 정지가 아닌 벌금형이 주워졌다.
함께 퇴장당한 페드로 그리폴 시카고 화이트삭스 감독과 테리 프랑코나 클리블랜드 감독, 클라세와 사보 코치는 모두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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