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칼부림에 이어 이번엔 백주 대낮 성폭행…‘피해자 중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묻지마 칼부림이 기승을 부려 불안을 초라한데 이어 이번엔 백주 대낮에 성폭행 사건이 벌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를 붙잡아 범행 경위를 추궁하고 있지만 피해자는 이미 중태에 빠진 상태다.
경찰은 오전 11시44분쯤 "살려달라"는 비명을 들은 등산객의 신고로 출동해 낮 12시10분 범행 현장에서 최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손가락에 끼우는 금속 재질의 너클 2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최씨가 주먹으로 피해자를 폭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묻지마 칼부림이 기승을 부려 불안을 초라한데 이어 이번엔 백주 대낮에 성폭행 사건이 벌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를 붙잡아 범행 경위를 추궁하고 있지만 피해자는 이미 중태에 빠진 상태다.
최씨와 피해자는 서로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최씨는 체포 당시 “나뭇가지가 떨어져 A씨가 넘어졌다”는 둥 횡설수설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최씨는 오전 9시55분쯤 서울 금천구 독산동 집을 나와 신림동의 공원까지 걸어서 이동했다. 경찰은 최씨가 오전 11시1분쯤 공원 둘레길입구에 도착한 뒤 대상을 물색하는 등 범행을 준비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구체적인 동선과 정확한 범행 시각을 역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최씨를 체포한 직후 음주측정과 간이시약 검사를 했지만 범행 당시 술을 마셨거나 마약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씨는 성범죄 등으로 인한 전자발찌 착용 대상자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나정 측 “손 묶이고 안대, 강제로 마약 흡입”…경찰 조사 후 첫 입장
- 매일 넣는 인공눈물에 미세플라스틱…‘첫방울’이 더 위험?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나 집주인인데 문 좀”…원룸 들어가 성폭행 시도한 20대男, 구속
- “내 딸이 이렇게 예쁠 리가” 아내 외도 의심해 DNA 검사…알고보니 ‘병원 실수’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