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파적 연준 의사록, 비트코인 4% 급락, 2만8000달러 붕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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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미국의 중앙은행 연준이 매파적 의사록을 공개하자 비트코인이 4% 이상 급락, 2만8000 달러가 붕괴됐다.
18일 오전 6시 현재 비트코인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4.18% 급락한 2만7701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2만8000달러가 붕괴된 것은 약 2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에 따라 이날 비트코인은 4% 이상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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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미국의 중앙은행 연준이 매파적 의사록을 공개하자 비트코인이 4% 이상 급락, 2만8000 달러가 붕괴됐다.
18일 오전 6시 현재 비트코인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4.18% 급락한 2만7701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2만8000달러가 붕괴된 것은 약 2개월 만에 처음이다.
전일 연준은 지난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공개하고 추가 금리인상을 강력히 시사했다.
연준은 의사록에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위원회의 장기 목표를 훨씬 상회하고 노동시장이 견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상방 압력을 계속 보고 있으며, 이는 통화 정책의 추가 긴축을 요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금리인상은 주식보다 더 위험자산인 암호화폐(가상화폐)에 더욱 치명적이다. 이에 따라 이날 비트코인은 4% 이상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다른 암호화폐도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4.36% 급락한 1726 달러를, 바이낸스 코인은 3.17% 급락한 225달러를, 리플은 2.46% 하락한 57센트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3.45% 하락한 376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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