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국채 수익률 최고치 기록... 사흘 연속 하락 다우 0.8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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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15년 만에 4.3%를 돌파하며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290.91포인트(0.84%) 하락한 3만4474.8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금리인 10년 만기 국채수익률도 장중 4.3%를 돌파하며 2022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투심을 위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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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15년 만에 4.3%를 돌파하며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290.91포인트(0.84%) 하락한 3만4474.8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3.97포인트(0.77%) 내린 4370.3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7.7포인트(1.17%) 하락한 1만3316.9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금리인 10년 만기 국채수익률도 장중 4.3%를 돌파하며 2022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투심을 위축시켰다.
전날 연방준비제도(Fed)의 7월 회의록을 통해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는 사실이 발표된 후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영향이다.
월마트는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및 매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2% 이상 하락했다. 컴퓨터 네트워킹 업체인 시스코 시스템즈는 예상보다 양호한 분기 실적 발표로 3% 이상 상승했다.
커먼웰스 파이낸셜 네트워크의 크리스 파시아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CNBC에 "상반기의 강력한 랠리 이후 7월까지 이어지며 약간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은 확실히 예상치 못한 일이 아니며, 약간의 하락은 궁극적으로 시장 전반에 건전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공개된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이전 기간보다 감소했으며 다우존스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은 8월 제조업 지수가 12를 기록해 전달(-13.5)에 비해 상승 반전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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