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을지연습에 서울 170여 개 기관 14만여 명 참가

권혁진 기자 2023. 8. 18.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오는 21일부터 나흘 간 열리는 2023 을지연습에 최근 고도화된 북핵 및 무인기 위협 등 안보 상황을 반영한 전시임무 수행 절차 숙달을 목표로 수도방위사령부, 서울지방경찰청, 서울교통공사 등 170여 개 기관 14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김명오 서울시 비상기획관은 "이번 을지연습에서는 최근 고도화된 북핵 및 무인기 위협 등 안보상황을 반영한 전시임무 수행 절차 숙달에 초점을 맞췄다"며 "라 각종 재난사고 등 다양한 안보 위협에도 대응해 시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고 실전 같은 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일부터 나흘 간 비상대비 훈련 등 진행
[서울=뉴시스]2023 을지연습 준비보고 회의.(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1일부터 나흘 간 열리는 2023 을지연습에 최근 고도화된 북핵 및 무인기 위협 등 안보 상황을 반영한 전시임무 수행 절차 숙달을 목표로 수도방위사령부, 서울지방경찰청, 서울교통공사 등 170여 개 기관 14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공습 상황 대비 전 시민 참여 민방위 훈련 실시 ▲북핵 위협 등 변화하는 안보상황을 반영한 상황조치 숙달 ▲무인기 등 현존하는 위협에 대응한 실제훈련 실시 ▲전 공무원 동참, 전시전환절차 숙달로 충무계획 검증·보완 등에 중점을 두고 연습을 시행한다.

21일 오전 6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돌입하는 이번 연습에서는 비상사태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을 가상해 전시 현안 과제 토의, 도상연습, 비상대비 실제훈련 등이 이뤄진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훈련 첫 날 오후 3시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를 받은 후 북핵 위협 관련 전시현안과제 토의를 주재하며 서울시와 유관기관이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전시상황을 가정한 상황조치,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드론테러 대응훈련 등 실제훈련은 서울 전역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6년 만에 전 국민 민방공 대피 훈련 등 안보 위협 대응훈련도 실시한다. 23일 오후 2시 공습경보가 울리면 모든 시민들은 가까운 지하시설 및 민방위 대피소로 이동해야 한다.

시는 시민들의 을지연습 및 안보상황에 대한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체험 행사를 시청역 및 자치구 일대에서 개최한다.

김명오 서울시 비상기획관은 "이번 을지연습에서는 최근 고도화된 북핵 및 무인기 위협 등 안보상황을 반영한 전시임무 수행 절차 숙달에 초점을 맞췄다"며 "라 각종 재난사고 등 다양한 안보 위협에도 대응해 시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고 실전 같은 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