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동·종암동 일대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 2곳 추가…총 48곳

이소은 기자 2023. 8.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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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면목동과 성북구 종암동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3차 신통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면목동5동 172-1일대와 종암동 125-35일대 후보지로 선정했다.

서울시는 연 1회 추진하던 신통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 방식을 지난 5월 수시신청 및 매월 선정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를 포함해 신통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는 총 48곳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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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면목동과 성북구 종암동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3차 신통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면목동5동 172-1일대와 종암동 125-35일대 후보지로 선정했다.

서울시는 연 1회 추진하던 신통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 방식을 지난 5월 수시신청 및 매월 선정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를 포함해 신통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는 총 48곳이 됐다.

이번 심의는 지난달까지 자치구에서 서울시로 추천한 주민신청 구역 중 최종 심의 요청된 4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선정위원회는 특히 선정 평가 시 침수우려 등 안전에 취약한 반지하주택 비율, 노후불량주거지 등을 고려했다. 이에 전체 면적의 72.65%가 반지하 밀집지역인 면목동 후보지가 선정됐다.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은 올 하반기부터 정비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해 신통기획을 통해 정비계획 수립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신통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내 투기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권리산정기준일 고시 △건축허가제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 3가지 대책을 추진한다.

올해 선정된 구역의 권리산정기준일은 2022년 1월 28일이다. 권리산정기준일이 지난 후 소유권을 확보한 토지주는 입주권을 부여받지 못하고 현금청산 대상이 된다.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뿐 아니라 선정되지 않은 구역도 건축허가제한구역 및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재개발 선정이 올해부터 수시신청 및 선정으로 바뀐 만큼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다각도로 검토해 민간재개발사업이 보다 빠르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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