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린 "생방송 중 크레인 카메라에 치여 죽을 뻔했다" 영상 공개[살아있네]
고향미 기자 2023. 8. 18. 05:50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이예린이 전설의 방송사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다도시, 크리스티나, 줄리앙, 이예린, 임춘애, 조춘, 김민교는 1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이하 '살아있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붐은 "이예린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전설의 방송사고다. 아직까지 관계자들이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 이유는 생방송 중에 일어난 사고이기 때문"이라며 당시 방송사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예린은 지난 1995년 KBS '가요톱10' 생방송 중 '포플러 나무 아래'를 열창하며 아래쪽 무대로 이동하다 수동 조작으로 움직이던 크레인 카메라에 머리를 치인 바 있다.
이에 홍현희는 "끝나고 병원은 가보셨는지?"라고 물었고, 이예린은 "일단은 관계자분들께 괜찮다고 인사하고 차에 탔는데... 그때서부터 토하기 시작하면서 피도 나고 기절하고... 그래서 병원에 실려 가서 수술도 했다. 피가 많이 났다고 하더라고"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러자 붐은 "병원에서 관자놀이 급소에 맞았으면 바로..."라고 말했고, 이예린 "그렇다. 사망했을 수도 있었다고 그러더라고"라고 전하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편, '살아있네 살아있어'는 '지금은 뭐하지? 잘 살고 있나?' 소식이 궁금한 대한민국 추억 속 스타들의 현실 소환 근황 토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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