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권X소찬휘, 컬래버 무대 혹평 “시아버지 모시는 느낌” (불꽃밴드)[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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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권과 소찬휘의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혹평을 받았다.
전인권밴드와 소찬휘는 파워풀한 고음과 빈틈 없는 악기 사운드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한편 전인권밴드와 소찬휘는 불꽃평가단 200표 중 135표라는 낮은 점수를 획득해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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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전인권과 소찬휘의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혹평을 받았다.
8월 17일 방송된 MBN '불꽃밴드'에서는 전설의 밴드 7팀이 2라운드 경연 주제인 '컬래버레이션'에 맞춰 특별한 지원군과 함께 파격적인 무대를 꾸몄다.
이날 전인권밴드와 소찬휘는 '아름다운 강산'을 선곡했다. 전인권은 컬래퍼 파트너 소찬휘에 대해 "내가 보기엔 소리가 아주 파워풀하고 노래를 워낙 잘한다"며 후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모두의 기대와 달리 연습 도중 소찬휘의 파워풀한 고음에 전인권의 목소리가 묻히는 일이 발생했다. 전인권은 "여자 키와 남자 키가 참 많이 다르다. 여자 키라서 나로서는 너무 높을 때가 많다. 그건 무슨 이야기냐면 내가 열심히 하겠다는 뜻이다"며 급하게 전략 회의를 시작해 웃음을 안겼다.
전인권밴드와 소찬휘는 파워풀한 고음과 빈틈 없는 악기 사운드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그러나 밴드 6팀의 평가는 달랐다. 권인하는 "보컬 밸런스가 너무 안 맞는다", 다섯손가락 이두헌은 "위태위태하게 모시면서 소찬휘 씨가 리드하는 느낌"이라고 혹평했다. 이에 이태윤은 "시아버지 모시고 하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전인권과 무대를 마친 소감이 어땠냐'는 질문에 소찬휘는 "전설적인 선배님과 연습하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다. 선배님이 '소찬휘 맞춰서 해' 이러시니까 더 부담되긴 했는데 사실 여자 키다. 저한테 맞춰 놓은 키로 노래하느라 힘드셨을 텐데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존경심을 표했다.
한편 전인권밴드와 소찬휘는 불꽃평가단 200표 중 135표라는 낮은 점수를 획득해 아쉬움을 삼켰다.
(사진=MBN '불꽃밴드'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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