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2.57% 하락,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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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가 0.33%,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가 2.57% 하락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 가까이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0.33% 하락한 433.43 달러를 기록했다.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도 2.57% 하락한 104.44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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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가 0.33%,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가 2.57% 하락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 가까이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97% 하락한 3446.35 포인트를 기록했다.
미국의 증권사들이 연일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상향하고 있음에도 엔비디아의 주가는 또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0.33% 하락한 433.43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 일각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버블 경고가 잇따라 나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각의 이같은 경고에도 월가의 증권사들은 엔비디아가 생성형 AI 반도체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다며 잇달아 목표가를 상향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시장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은 오펜하이머가 실적 발표 앞두고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420 달러에서 500 달러로 상향했다. 앞서 모간스탠리도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500 달러로 상향했었다.
그럼에도 나스닥이 1% 이상 하락하는 등 기술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자 엔비디아도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도 2.57% 하락한 104.44 달러를 기록했다.
이들뿐만 아니라 다른 반도체업체도 대부분 하락했다. 인텔이 2.83%,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1.03%, 대만의 TSMC가 0.15% 각각 하락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1% 가까이 하락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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