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실황 수출 상반기 489억 ‘역대 최고’…마사회, 불모지 아프리카 대륙 공략 가속

김재범 기자 2023. 8. 18.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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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의 한국경마 실황 수출사업의 상반기 매출이 역대 최고치인 489억 원을 기록했다.

마사회는 지난해 23개국에 한국경주 실황을 수출해 역대 최고인 1205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수출사업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기 위해 수출이 전무했던 아프리카 대륙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한국마사회 해외수출 관계자는 "연내 아프리카 대륙을 포함한 전 대륙에서 한국경마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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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환 마사회 회장이 23개국으로 경주실황을 실시간 수출하는 국제방송센터를 돌아보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의 한국경마 실황 수출사업의 상반기 매출이 역대 최고치인 489억 원을 기록했다. 역대 상반기 최고 실적이며 지난해 동기 대비 20여% 상승한 수치다. 마사회는 지난해 23개국에 한국경주 실황을 수출해 역대 최고인 1205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주실황 해외수출’이란 한국경마의 실황영상과 경마정보를 해외에 송출하고 수입국 현지에서 발행되는 마권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수수료로 정산 받는 사업이다. 2013년 싱가포르에 시범수출을 하며 시작했다.

한국마사회는 수출사업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기 위해 수출이 전무했던 아프리카 대륙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한국마사회 해외수출 관계자는 “연내 아프리카 대륙을 포함한 전 대륙에서 한국경마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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