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끈한 도농협력’ 통해 나눔경영 실천”

굴비골농협·안산농협, 자매결연
농산물 직거래·정보 교류 등 합심

박경식 경기 안산농협 조합장(왼쪽)과 김남철 전남 영광 굴비골농협 조합장이 도농상생 자매결연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전남 영광 굴비골농협(조합장 김남철)과 경기 안산농협(〃박경식)이 최근 굴비골농협에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농상생을 통한 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양 농협 임직원과 내부 조직장 7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굴비골농협과 안산농협은 농산물 직거래와 정보 교류 등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무이자자금과 영농자재 지원 등 지역농협간 균형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데 협조하기로 했다.

박경식 조합장은 “굴비골농협과의 결연이 도농상생 협력의 본보기가 되도록 두 농협이 함께 농업·농촌이 마주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가자”면서 “도시농협으로서 보다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남철 조합장은 “자매결연을 통해 가족이라는 끈끈한 인연을 맺었으니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이 상생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