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사레 복숭아’ 본격 출하…품질 앞세워 소비자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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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농협(조합장 박노대)의 '햇사레 복숭아'가 본격적인 출하시기를 맞았다.
복숭아는 음성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과해야 소비자와 만날 수 있다.
음성농협의 조각 복숭아 제품인 '햇사레 딱컵'은 APC에서 엄선한 복숭아를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HACCP) 시설에서 가공·포장해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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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등 온라인몰 진출 계획
컵과일 ‘햇사레 딱컵’도 선보여
충북 음성농협(조합장 박노대)의 ‘햇사레 복숭아’가 본격적인 출하시기를 맞았다.
음성지역은 해발 300m의 준고랭지로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커 복숭아 생산지로서 천혜의 환경을 자랑한다.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과 정기적인 재배교육 같은 농가 노력이 더해져 당도가 높고 과즙과 향이 풍부한 최고 품질의 복숭아가 나온다.
복숭아는 음성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과해야 소비자와 만날 수 있다. 농가는 APC의 품질관리 지침에 따라 경도·색깔·향기 등의 기준을 충족한 복숭아만 출하한다. APC에 도착한 복숭아 중에서도 샘플 당도 측정과 검품을 거쳐 최첨단 비파괴당도 선별시스템을 통과한 11브릭스(Brix) 이상의 복숭아에만 ‘햇사레’ 이름이 붙는다.
‘햇사레 복숭아’는 전국 도매시장을 비롯해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백화점에서 불티나게 팔린다. 농산물 유통의 무게중심이 온라인으로 급속히 이동하는 추세에 발맞춰 올해부터는 쿠팡·마켓컬리 등 새로운 유통채널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상거래)를 활용한 소비자 직거래도 활발하다.
최근에는 컵과일시장에 뛰어들어 이목을 끈다. 음성농협의 조각 복숭아 제품인 ‘햇사레 딱컵’은 APC에서 엄선한 복숭아를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HACCP) 시설에서 가공·포장해 생산한다.
김윤구 센터장은 “간편함과 품질을 중요시하는 소비자 구매 경향에 맞춘 ‘햇사레 딱컵’을 학교·관공서·기업체 급식과 온라인 프리미엄 신선유통 플랫폼 등에 유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노대 조합장은 “급속도로 변화하는 유통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햇사레 복숭아’의 안정적인 판매망을 늘려 올해 판매 목표인 6000t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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