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이용자 증가세 '독보적'… OTT 무한경쟁 속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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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OTT인 넷플릭스와 경쟁하고 있다.
18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7월 OTT 전체 사업자 중 하루 평균 이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한 곳은 티빙이 유일하다.
티빙은 국내 OTT 사업자 중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기반으로 가장 많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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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7월 OTT 전체 사업자 중 하루 평균 이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한 곳은 티빙이 유일하다. 7월 하루 이용자 수 증감률을 보면 티빙 28%, 쿠팡플레이 1%, 웨이브 -10%, 넷플릭스 -12%, 왓챠 -37% 등이다.
지난 5월 티빙은 국내 주요 앱(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중 사용시간 급상승 6위에 올랐다. 유튜브,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으며 넷플릭스(8위)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해 국내 OTT의 자존심을 지켰다.
티빙은 국내 OTT 사업자 중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기반으로 가장 많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2021년 1월 '여고추리반'을 시작으로 '술꾼도시여자들' '환승연애' 등 매달 두 편 이상의 콘텐츠를 공개했고 흥행에 성공했다. 오리지널 콘텐츠뿐 아니라 CJ ENM, JTBC의 안정적인 콘텐츠 제작, 수급 인프라가 확실한 뒷받침을 해주고 있다.
티빙은 플랫폼 사업 전문가 최주희 전 트렌비 비즈니스 총괄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한 바 있다. 티빙이 기존에 지니고 있던 콘텐츠 DNA에 최 대표의 전문 분야인 D2C(소비자 직거래) 플랫폼 전략을 고도화함으로써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사업자 중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해서 만들어내는 OTT 사업자가 국내 이용자들이 매일 가장 많이 소비하는 서비스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많이 사용하는 OTT가 결국 매달 구독료를 지불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있다고 해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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