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부터 찾아"…'국민사형투표' 박성웅, 개탈 의심받자 임지연에 충고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국민사형투표' 박성웅이 개탈 관련자로 의심받았다.

17일 방송된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서는 주현(임지연)이 권석주(박성웅)과 첫 대면했다.

이날 주현은 권석주를 국민사형투표를 집행한 개탈로 의심했다. 김무찬(박해진)은 권석주의 최종 공판 기일을 떠올렸다.

당시 권석주는 자신의 8살 딸을 죽인 범인을 살해한 것에 잘못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법부, 재판장에 모인 사람에게 '무죄의 악마들'이라 칭하며 분노한 바 있다.

권석주는 교도소로 찾아온 주현이 '무죄의 악마들'에 대해 관심 있어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접견을 거부해 왔던 권석주는 "매우 다급한 사안이라기에 이렇게 나왔다"며 주현을 만났다. 권석주를 만나게 된 주현은 "국민사형투표에 대해 알고 있냐"고 물었다.

이어 주현은 "범인이 '무죄의 악마들'이라 언급한 것. 최초 시작은 권석주인데 법정에서 들은 사람은 몇 명 안 된다. 그중 관련자가 있는 것 같다. 생각나는 사람 있냐"고 질문했다.

하지만 권석주는 포커페이스를 유지했다. 이후 "범인을 모르겠으면 피해자부터 찾아봐라. 타깃으로 삼을 만한 사람을 그 작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봐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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