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 공급 이상, 테슬라 또 3% 가까이 급락(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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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중국에서 공격적인 가격인하 정책을 계속하고 있고,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 공급에도 이상이 생겼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또 급락했다.
테슬라는 코어 리튬이 2022년 10월 맺은 공급계약을 준수하지 못하고 있다며 모든 법적 조치를 동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뿐 아니라 테슬라가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해 중국에서 또 다시 공격적인 가격 인하에 나서고 있는 것도 주가 하락에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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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가 중국에서 공격적인 가격인하 정책을 계속하고 있고,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 공급에도 이상이 생겼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또 급락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2.83% 급락한 219.22 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리튬 공급업체인 호주의 '코어 리튬'이 계약대로 리튬 공급을 하지 않고 있다며 법적 소송을 예고했다.
테슬라는 코어 리튬이 2022년 10월 맺은 공급계약을 준수하지 못하고 있다며 모든 법적 조치를 동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전기차 업체들의 경쟁이 가열되면서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리튬은 공급란을 겪고 있다.
이뿐 아니라 테슬라가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해 중국에서 또 다시 공격적인 가격 인하에 나서고 있는 것도 주가 하락에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격적인 가격 인하로 이익 마진이 줄 것이란 우려로 최근 테슬라의 주가는 연일 하락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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