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한미일 정상회의 앞서 캠프 데이비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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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로 이동해 한일 정상을 영접할 예정이다.
17일(현지시간)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오후 메릴랜드주 캐탁틴(Catoctin) 공원에 자리한 캠프 데이비드로 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 CNN도 "바이든 대통령이 소박한 캠프 데이비드에서 양국 정상들을 맞이할 것"이라며 "그간 대화에 난항을 겪어온 한국과 일본의 안보-경제 관계 강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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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로 이동해 한일 정상을 영접할 예정이다.
17일(현지시간)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오후 메릴랜드주 캐탁틴(Catoctin) 공원에 자리한 캠프 데이비드로 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캠프 데이비드는 미국 대통령의 공식 휴양지로 사용돼왔다.
AP통신, CNN도 "바이든 대통령이 소박한 캠프 데이비드에서 양국 정상들을 맞이할 것"이라며 "그간 대화에 난항을 겪어온 한국과 일본의 안보-경제 관계 강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은 가족과 함께 캠프 데이비드를 자주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상 초청을 위해 캠프 데이비드를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캠프 데이비드는 세계 외교사에서 중요한 일들이 벌어진 역사적인 장소가 돼 왔다.
프랭클린 D. 루스벨트 전 미국 대통령은 1943년 이곳에서 윈스턴 처칠 당시 영국 총리와 만나 제2차 세계대전의 종식을 논의하기도 했고, 냉전 후 첫 미-소 회담도 여기서 열렸다.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미국이 정상회의에 대한 북한과 중국의 비판을 예상하고 있다면서도 "이 3자 파트너십이 새로운 수준에서 근본적인 힘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역내가 알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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