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광주·전남(18일, 금)…소나기에도 낮 최고 33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3.8.1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18일 광주와 전남 전역에 폭염특보가 유지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와 전남은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진다.

또 광주와 전남에는 5~40㎜의 비가 내리지만 기온 하락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보성 22도, 나주·장성·담양·화순·영광·함평·무안·영암·진도·구례·곡성·강진·장흥·해남·고흥 23도, 광주·신안·순천·광양·완도 24도, 여수 25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낮 최고기온은 여수 30도, 영광·목포·무안·진도·완도·고흥·보성 31도, 담양·함평·영암·신안·순천·광양·강진·장흥·해남 32도, 광주·나주·화순·구례·곡성 33도 등이다.

바다 물결은 전남 서해·남해 앞바다에 모두 0.5m로 낮게 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좋음'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달라"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축산농가는 축사 온도 조절, 가축 질병 피해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