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cl.review] 조규성, 유럽 대항전 첫 골 터졌다!...미트윌란, 오모니아에 5-1 대승→합산 5-2로 플레이오프 진출

한유철 기자 2023. 8. 18.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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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트윌란
사진=미트윌란

[포포투=한유철]


조규성의 유럽 대항전 첫 득점이 나왔다.


미트윌란은 18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덴마크 헤닝에 위치한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예선 3라운드 2차전에서 오모니아에 5-1 승리를 기록했다. 1차전에서 0-1로 패한 미트윌란은 합산 스코어에서 앞서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다.


미트윌란은 4-4-2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조규성이 선발로 출전한 가운데, 프란쿨리노, 심시르, 올손, 기고비치, 쇠렌센, 파울리뉴, 주니뉴, 가르텐만, 찰스가 선발 명단에 포함됐고 뢰슬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선 오모니아는 4-2-3-1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카쿨리스, 세메두, 베주스, 로이주, 베치루, 쿠술로스, 레챡스, 랑, 쿨리발리, 메튜스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파비아누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전] 조규성 PK 선제골!...리드를 잡은 미트윌란


사진=미트윌란
사진=미트윌란
사진=미트윌란

미트윌란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1분 동료와 패스를 주고받은 올손이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에게 맞고 굴절됐다. 미트윌란이 계속해서 압박했다. 전반 5분 조규성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프란쿨리노가 박스 안까지 돌파했지만, 첫 터치가 긴 탓에 슈팅으로 연결하진 못했다.


오모니아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7분 박스 앞에서 패스를 받은 카쿨리스가 가벼운 터치로 수비를 제쳐낸 뒤,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위기를 넘긴 미트윌란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 11분 조규성의 침투 패스를 받은 프란쿨리노가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임팩트를 제대로 맞추지 못했고 공은 골키퍼의 품에 안겼다.


미트윌란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13분 뒷공간에서 한 번의 패스를 받은 프란쿨리노가 박스 안에서 가슴 트래핑 후, 발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조규성도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 전반 19분 박스 왼쪽에서 공을 잡은 조규성이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동료에게 연결되진 않았다.


미트윌란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24분 상대 박스 안에서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조규성이 침착하게 마무리해 상대의 골망을 갈랐다. 오모니아가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전반 30분 침투 패스를 받은 카쿨리스가 박스 안에서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가볍게 툭 차며 미트윌란의 골망을 흔들었다.


사진=미트윌란
사진=미트윌란

동점골을 먹힌 미트윌란이 곧바로 역전을 노렸다. 전반 35분 박스 안 경합 상황에서 가르텐만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각을 좁힌 골키퍼에게 막혔다. 미트윌란이 계속해서 상대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41분 박스 안에서 패스를 통해 기회를 잡았고 찰스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계속해서 기회를 만든 미트윌란이 다시 앞서나갔다. 전반 42분 박스 안에서 크로스를 받은 프란쿨리노가 헤더 슈팅을 시도해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조규성이 멀티골을 넣을 뻔했다. 전반 45분 박스 안에서 강력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미트윌란이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추가시간 박스 안에서 패스를 받은 프란쿨리노가 가볍게 밀어넣으며 멀티골을 넣었다. 그렇게 전반은 미트윌란이 3-1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사진=미트윌란
사진=미트윌란

[후반전] '프란쿨리노 해트트릭' 미트윌란, 다음 라운드 진출!


후반 시작과 함께 미트윌란이 기회를 잡았다. 후반 1분 박스 안에서 패스를 받은 조규성이 지체 없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되진 않았다. 미트윌란이 계속해서 압박했다. 후반 10분 한 번의 롱패스로 기회를 만들었고 박스 안에서 조규성이 넘어지면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각을 좁힌 골키퍼에게 막혔다.


미트윌란이 쐐기를 박았다. 후반 18분 박스 안에서 패스를 받은 프란쿨리노가 왼발 발리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계속 수비만 하던 오모니아도 만회골을 노렸다. 후반 25분 역습을 통해 공격을 전개했고 박스 안에서 패스를 받은 세메두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옆그물로 향했다.


선제골을 넣은 조규성은 후반 32분 브루마두와 교체돼 빠져나왔다. 미트윌란이 승기를 굳혔다. 후반 34분 박스 안에서 패스를 받은 기고비치가 정교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오모니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미트윌란의 5-1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미트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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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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