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러 함정 11척, 오키나와 해역 지나 동중국해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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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중국과 러시아 함정 11척이 어제(17일) 태평양에서 오키나와현 해역을 통과해 동중국해로 진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에 해당하는 일본 통합막료감부는 "해상자위대가 지난 15일 오전 9시쯤 중국 함정 6척과 러시아 함정 5척을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확인했다"며, "이 함정들이 17일 오키나와섬과 미야코지마 사이 해역을 북서진해 동중국해를 향해 항행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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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중국과 러시아 함정 11척이 어제(17일) 태평양에서 오키나와현 해역을 통과해 동중국해로 진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에 해당하는 일본 통합막료감부는 "해상자위대가 지난 15일 오전 9시쯤 중국 함정 6척과 러시아 함정 5척을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확인했다"며, "이 함정들이 17일 오키나와섬과 미야코지마 사이 해역을 북서진해 동중국해를 향해 항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과 러시아 함정이 동시에 오키나와섬과 미야코지마 사이를 통과한 것은 처음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이날 확인된 대부분의 함정은 중국과 러시아가 지난달 동해상에서 실시한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통합막료감부는 설명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중국과 러시아가 일본 주변에서 공동 행동을 반복하는 데 대해 "일본에 대한 시위 행동을 명확하게 의도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방위성은 중국과 러시아에 외교 경로를 통해 이 같은 군사 행동이 '안보상 관점에서 중대한 우려'라는 점을 알리고, 호위함과 초계기를 보내 경계 활동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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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 기자 (min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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