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한미일 회의 앞두고 캠프 데이비드 이동…손님맞이 준비

박찬범 기자 2023. 8. 18.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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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18일 오후 메릴랜드주 캐탁틴 산맥에 위치한 캠프 데이비드로 이동한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존 커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외신센터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정치적 용기를 인정하고 이들과의 관계를 얼마나 진지하게 생각하는지 보여주기 위해 3국 정상회의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여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했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두 정상을 18일 캠프 데이비드에 모시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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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프 데이비드의 주건물인 로렐 로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미일 정상 회의를 앞두고 캠프 데이비드로 이동해 손님맞이 준비에 나섭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18일 오후 메릴랜드주 캐탁틴 산맥에 위치한 캠프 데이비드로 이동한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미국 대통령 및 가족을 위한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는 미국 대통령이 재충전을 위한 휴가 중에도 필요한 업무를 볼 수 있는 사적 공간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외국 정상을 캠프 데이비드에 초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그만큼 한국과 일본을 중요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백악관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존 커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외신센터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정치적 용기를 인정하고 이들과의 관계를 얼마나 진지하게 생각하는지 보여주기 위해 3국 정상회의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여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했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두 정상을 18일 캠프 데이비드에 모시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캠프 데이비드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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