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라이프] 작품도 감상하고 정원도 생기고…
매년 경기도가 마련하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10월 광명시의 새빛공원에서 열린다. 2010년부터 열어 온 이 박람회는 전문가와 일반인들이 공모 형식으로 주제에 맞춰 특색 있는 정원을 조성해 선보인다. 특히 이렇게 조성된 정원은 행사 이후에도 철거하지 않고 그대로 남겨 관리하기 때문에 새 정원이 생기는 효과도 있다.
경기도와 광명시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광명시 일직동 새빛공원에서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박람회의 주제는 ‘RE100′으로 태양에너지를 다양한 생물이 사용하는 에너지로 전환해 주는 정원의 가치가 잘 표현되는 작품을 선보인다. 경기도는 ‘전문정원’과 ‘생활정원’으로 나눠 공모 절차도 진행했다.
경기도는 최근에는 ‘생활정원’ 작품 8점에 대한 공모를 마쳤다.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도시의 온도를 낮추고, 심신을 회복할 수 있는 정원의 모델을 접수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전문평가단 서류 심사를 거쳐 8개를 선정하고 9㎡ 내외의 생활정원 조성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경기도는 이에 앞서 지난 6월에는 정원·조경·원예 등의 경력을 갖춘 전문가·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문정원’ 작품 8점을 공모했다. 참여 전문가들은 주제에 맞춰 70~80㎡ 크기의 정원 작품을 조성한다. 경기도는 서류 심사를 거쳐 8점을 선정했으며, 곧 현장에서 시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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