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컬렉션’ 이번엔 청주… 야외 정원 석조문화재가 백미
허윤희 기자 2023. 8. 18. 03:04
이건희 컬렉션이 이번엔 청주로 이동했다.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어느 수집가의 초대’ 특별전은 광주, 대구에 이어 세 번째 지역 순회 전시다. 무엇보다 석조 문화재가 전시의 백미다. 청주박물관은 고(故)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836점의 석조 문화재를 관리해왔다. 야외 정원에 다양한 석조물 210여 점을 선별해 배치했고, 입구와 로비에선 각양각색의 석인상이 관람객을 맞는다.
국보·보물 등 지정 문화재 18건을 포함해 201건 399점을 소개한다. 폭우가 그친 후 안개가 피어오르는 인왕산 정경을 그린 겸재 정선의 걸작 ‘인왕제색도’는 20일까지 전시되고, 김홍도의 ‘추성부도’는 10월 11일부터 10월 29일까지 선보인다. 충북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구담봉도’, 충북을 대표하는 유학자인 송시열의 제자 권상하의 초상화도 함께 소개한다. 10월 2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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