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중형 SUV 1위, 기아 쏘렌토 새모델 출시
김아사 기자 2023. 8. 18. 03:03
기아가 중형 SUV ‘쏘렌토<사진>’의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4세대 쏘렌토는 2020년 출시 후 연 6만대 이상 판매되는 등 3년 연속 중형 SUV 시장 1위를 지켜온 인기 차량이다.
이번 신형 쏘렌토는 4세대 모델의 편의 사양 등이 업그레이드됐다. 무선 통신으로 차량 내 주요 장치에 대한 업데이트가 가능해졌을 뿐 아니라, e하이패스 기능이 추가되면서 차량 안에 실물 하이패스 카드가 없어도 통행료를 결제할 수 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차 안에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와 고음질 음원 콘텐츠를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패밀리카를 표방한 만큼 안전에도 신경을 썼다. 2열 측면에도 에어백을 탑재해 기존 8개이던 에어백을 10개로 늘렸다. 또 측면에서 강풍이 불 때 조향과 제동을 제어해 차선 이탈을 방지하는 ‘횡풍안정제어’ 기능도 추가했다.
지난 16일 출시된 동급 차량 현대차 싼타페가 가솔린·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된 것과 달리, 이번 신형 쏘렌토는 여기에 디젤 모델까지 나와 소비자 선택 폭도 넓어졌다. 디자인 측면에선 전면부의 커다란 라디에이터 그릴과 별이 들어간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이 조화를 이루며 SUV의 강인함이 강조됐다는 평가다. 가격은 3506만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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