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미단시티에 국제학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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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 미단시티에 최대 규모의 국제학교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국제도시 미단시티에 설립할 골든테라시티 국제학교(가칭) 공모 공고를 이달 말경 낼 예정이다.
17일 인천경체청에 따르면 골든테라시티 국제학교는 중구 운북동 1280-4 3개 필지에 들어선다.
현재 국제학교 설립 의사를 밝힌 학교 9곳 중 2곳으로부터 답변을 받았지만 직접 학교를 짓겠다며 재원 조달 계획을 제출한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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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 미단시티에 최대 규모의 국제학교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국제도시 미단시티에 설립할 골든테라시티 국제학교(가칭) 공모 공고를 이달 말경 낼 예정이다.
17일 인천경체청에 따르면 골든테라시티 국제학교는 중구 운북동 1280-4 3개 필지에 들어선다. 교육시설 용지 2개 필지(6만9147㎡)와 지원 시설용지 1개 필지(3만2458㎡) 규모다.
인천경제청은 사업 시행자가 부지 일부에서 나올 개발 이익으로 국제학교를 짓고 비영리 외국학교 법인에 기부채납해 학교를 운영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국제학교에서 발생한 이익은 외국에 있는 본교로 송금할 수 없어 초기 투자 비용이 막대한 국제학교를 유치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제청은 사업 시행자가 수익만 얻고 학교를 짓지 않는 등의 상황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국제학교 착공과 준공 기간을 명시하는 등 관련 조항을 넣을 방침이다.
현재 국제학교 설립 의사를 밝힌 학교 9곳 중 2곳으로부터 답변을 받았지만 직접 학교를 짓겠다며 재원 조달 계획을 제출한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국제적으로 손꼽히는 국제학교를 유치할 수 있도록 공모지침서에 현안 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공정하게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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