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해변에 누워 쏟아지는 별빛 황홀경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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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자은도는 2019년 압해도와 암태도를 잇는 천사대교 개통으로 육지와 연결됐다.
모래가 많기로 유명한 자은도는 빛 공해 지수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곳 중 하나다.
섬 서쪽 양산해변은 이 때문에 아마추어 천체 사진 작가들 사이에서는 별 관측 성지로 주목받는 곳이다.
양산해변에 누워 천문연구원과 함께 별자리를 찾는 낭만적인 여행상품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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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연구원과 별자리 탐색 진행
양산해변에 누워 천문연구원과 함께 별자리를 찾는 낭만적인 여행상품이 나왔다. 최근 한국관광공사, 국립광주과학관, 신안군이 함께 출시한 ‘별빛달빛여행’이다.
여행 첫날은 국립광주과학관 천체투영관에서 별자리에 관한 사전 교육을 받은 뒤 자은도로 이동한다. 현장에 설치된 이동과학관을 체험하고 망원경 조작법 등을 배운다. 일몰 후에는 양산해변에 누워 천문 전문 연구원의 설명을 들으며 별자리를 찾는다. 이튿날 오전 신안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휴식을 즐긴 뒤 2021년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퍼플섬을 방문한다.
주말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1차는 8월 26일, 2차는 9월 2일, 3차는 9월 23일 등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용 요금은 최대 3인까지 숙박이 가능한 슈페리어룸 이용 시 2인 40만 원, 최대 5인 기준 디럭스룸은 3인 이용 시 합계 60만 원이다.
상품 예약은 국립광주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상품 출시 기념으로 투어 참가자 전원에게 마그넷 3종 세트 및 신안 퍼플섬 무료 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라색 우산과 친환경 여행용품을 증정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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