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방곡곡] 세계 각국 와인들 대전서 한자리에

우정식 기자 2023. 8. 18. 03: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달 국제와인엑스포 열려

세계 각국 와인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국제와인엑스포’가 다음 달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관광공사는 오는 9월 3~10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와 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대전국제와인EXPO 2023′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던 이 행사는 올해부터 대전국제와인엑스포로 이름을 바꾸고 규모를 늘렸다. 다채로운 와인 콘텐츠와 문화 행사를 통해 와인 관련 전문 지식을 익힐 수 있다. 입장객은 세계 각국 와인을 시음하고 구매할 수도 있다.

주요 행사로 국제와인기구(OIV)가 승인한 아시아 유일 와인 품평회인 아시아와인트로피, 국제와인콘퍼런스, 국가대표소믈리에 경기 대회가 열린다. 다음 달 3~6일 열리는 아시아와인트로피에서는 와인 3300여 종이 출품되고, 와인 관련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국제와인콘퍼런스는 4~7일, 한국 국가대표소믈리에 경기 대회는 9~10일 각각 열린다. 와인·주류 박람회는 16국 200개 업체가 260개 부스를 운영한다.

와인의 발상지 조지아도 주빈국으로 참석한다. 조지아는 고고학계 연구를 통해 인류 최초로 와인을 생산한 곳으로 인정받고 있다. 와인 생산 업체 15곳이 조지아 와인을 소개한다. 엑스포에서는 스파클링 와인 코르크 마개 날리기, 오크통 굴리기, 와인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