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명 수강한 건축주대학 29기 과정 이달 22일 개강
“2017년 이후 6년간 배출한 수강생만 1500명이 넘습니다. 대부분 실제 건축을 준비하는 예비 건축주들인데 수강 후 실제 건축에 나선 수강생이 적지 않습니다.”
국내 최고 실전형 건축 강의인 ‘땅집고 건축주대학’이 오는 22일 개강을 앞두고 29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에서는 건축비 상승과 고금리를 이겨내는 수익형 건축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땅집고 건축주대학은 꼬마빌딩, 상가주택 등 수익형 건축을 준비 중인 예비 건축주가 대상이다. 단순한 집짓기 기초 교육이나 건축 인문학 강의가 아니라 ‘돈 버는 건축’ 노하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평생 한 두번하는 건축에 나서기 전 건축주가 반드시 알아야 할 설계 노하우, 건축비 산정 방법, 시공 견적서 보는 법, 임대차 전략, 건축과 관련한 상속·증여 노하우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최한희 땅집고 건축주대학 운영사무국장은 “건축사사무소 소장, 시공사 대표, 변호사, 세무사 등 건축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면서 “수강 후 실제 건축할 때 건축가나 시공사 측과 실무적 대화를 통해 건축주 의견을 설계·시공사에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강의 목표”라고 했다.
29기 과정은 케이스 스터디 중심으로 총 12회 강의를 진행한다. 건축 현장을 직접 찾아가 배우는 현장 스터디도 2회 포함돼 있다. 서울 강남과 성수동, 서대문구 연희·연남동 일대 건물 150여채를 신축·리모델링한 베테랑 건축가 김종석 에이티쿠움파트너스 대표가 ‘건축 기획, 왜 중요한가? 성공적인 건축의 시작’을 주제로 강의하고, 단독주택과 상업용 건물 모두 풍부한 설계 노하우를 가진 현상일 구도건축 소장은 신축 빌딩 설계 차별화 전략을 소개한다.
한국건축문화대상 신진건축사 우수상을 받은 임승모 SML 소장은 ‘신축인가, 리모델링인가’를 주제로 효과적인 건축 방향을 제시한다. 정동근 변호사는 건축 소송·부동산 분쟁 예방 포인트를, 방범권 세무사는 건축을 활용한 상속·증여·양도 세무 전략을 각각 알려준다.
이번 29기 과정에선 특별 이벤트로 ‘LX하우시스 지인스퀘어 강남’ 전시장 투어를 진행한다. 국내 1위 창호업체이면서 건자재 회사인 LX하우시스가 직접 운영하는 대형 인테리어 자재 전시장이다. 창호·유리·벽지·마루·인조대리석 등 다양한 건축 자재를 둘러보면서 재료별 특성과 나에게 맞는 재료를 고르는 법도 알려준다.
수강료는 190만원이다. 부부 등 가족이 함께 등록하면 할인한다. 수강 신청은 땅집고M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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