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 르완다서 파트너십 MOU…부산 엑스포 유치도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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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공제조합은 16일(현지시간) 르완다에서 비즈니스 포럼을 열고 한-르완다 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문조합이 주최한 '한-르완다 비즈니스 포럼'에는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 장 크리소토메 은가비친제 르완다 산업통상부 장관, 스테픈 루지비자 르완다 상공회의소(PSF) CEO, 강명수 대한상공회의소 공공사업본부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전무이사를 비롯한 승주건설, 다우산업개발, 범양이엔씨 등 전문건설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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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공제조합은 16일(현지시간) 르완다에서 비즈니스 포럼을 열고 한-르완다 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포럼 직후 체결된 한-르완다 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MOU에는 전문조합과 대한상의, HDC현산, 르완다 PSF가 참여했다. 이들은 MOU를 통해 현지 공무원 및 산업별 전문인력 양성, 한-르완다 비즈니스 활성화, 르완다 인프라 확충 프로젝트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르완다 PSF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도 약속했다.
이은재 이사장은 “한국의 경제 발전 원동력과 현황을 공유해 르완다의 지속적인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현지 인프라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한국의 주요 건설사와 민간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전문조합의 6만여 조합원사가 르완다를 중심으로 아프리카에 진출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조합은 대한상의, HDC현산과 함께 ‘골든 비즈니스 포럼(GBF)’에 참석한 아프리카 20개국의 대표단을 초청해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활동을 펼쳤다. 아프리카에는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이 모두 54개국에 달한다.
이 이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우수한 인프라와 관광시설을 갖춘 준비된 후보지 부산의 경쟁력을 아프리카 전역에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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