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의료원 4곳, 지급 기준 없이 ‘8억원 성과급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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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의료원 4곳이 진료성과급 지급 기준을 마련하지 않고 총 8억 3400만원의 성과급을 소속 의사들에게 지급한 것으로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에서 지적, 경고 등의 처분을 받았다.
특히,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도내 4개 의료원(삼척·영월·속초·원주)은 진료성과급 지급 기준 없이 총 8억 3407만원을 소속 의사에게 지급해 기관장 경고(삼척의료원) 및 경징계·훈계·주의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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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의료원 4곳이 진료성과급 지급 기준을 마련하지 않고 총 8억 3400만원의 성과급을 소속 의사들에게 지급한 것으로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에서 지적, 경고 등의 처분을 받았다.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최근 3년간(2021~2023년) 산하 공공기관 20개 기관에 대한 성과급 지급 감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번 감사 결과 도 산하 10곳의 의료원·기관은 21건의 행정·신분·재정 조치를 받았다.
기관별로 각각 삼척의료원 5건(주의 2건·기관장 경고 1건·경징계 1건·훈계 1건), 영월의료원 4건(주의 2건·경징계 2건), 원주의료원 3건(주의 2건·훈계 1건), 속초의료원 3건(주의 1건·경징계 2건), 강원문화재연구소 1건(주의), 강원일자리재단 1건(주의), 강원경제진흥원 1건(주의), 강원테크노파크 1건(주의), 강원문화재단 1건(시정) 강원디자인진흥원 1건(권고) 등이다.
특히,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도내 4개 의료원(삼척·영월·속초·원주)은 진료성과급 지급 기준 없이 총 8억 3407만원을 소속 의사에게 지급해 기관장 경고(삼척의료원) 및 경징계·훈계·주의 처분을 받았다.
강원문화재단은 징계 처분 대상자에게 성과급 지급을 할 수 없다는 규정에도 불구, 음주운전으로 징계처분을 받은 직원에게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성과급 최저 등급 인원을 배분하지 않거나(강원문화재연구소·강원테크노파크, 강원일자리재단·강원일자리재단·강원경제진흥원) △성과급 최고 등급 초과 배분(강원일자리재단·강원경제진흥원) 등이 지적됐다. 김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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