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협회 ‘불법 의료행위’ 신고 도내 200건 육박

김정호 2023. 8. 1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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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가 준법투쟁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불법진료신고센터에 신고가 쏟아지고 있는 강원도에서도 200여 건에 육박하는 신고가 접수됐다.

대한간호협회는 17일 서울 중구 대한간호협회 서울연수원 2층에서 '간호법 관련 준법투쟁 3차 진행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62만 간호인과 함께 안전한 근무환경과 의료기관 현장에서 불법진료 행위가 근절되고 간호사의 업무 범위가 명확해질 때까지 준법투쟁을 계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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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의료기관 16곳 197건 확인

대한간호협회가 준법투쟁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불법진료신고센터에 신고가 쏟아지고 있는 강원도에서도 200여 건에 육박하는 신고가 접수됐다.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5월 윤석열 대통령의 간호법 제정안 거부권 행사에 반발해 불법 의료행위 지시를 거부하는 준법투쟁에 돌입했다. 이후 온라인 불법진료신고센터를 설치해 불법 의료 행위를 지시한 의료기관과 불법 진료 내용을 익명으로 접수해왔다.

지난 5월 18일 개설된 불법진료 신고센터에는 지난 11일까지 총 1만4590건이 신고가 접수됐다. 이중 16개 기관, 197건은 강원도내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기관명은 현재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 보호를 위해 비공개 처리됐다.

대한간호협회는 17일 서울 중구 대한간호협회 서울연수원 2층에서 ‘간호법 관련 준법투쟁 3차 진행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62만 간호인과 함께 안전한 근무환경과 의료기관 현장에서 불법진료 행위가 근절되고 간호사의 업무 범위가 명확해질 때까지 준법투쟁을 계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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