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반면교사…동계청소년올림픽 준비 고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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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5개월 앞으로 바짝 다가온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와 2024조직위가 부실 준비 논란 잠재우기에 안간힘을 쏟으며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특히 대회 파행사태 논란을 빚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준비 미흡 등으로 질타를 받은 상황이 2024대회로까지 옮겨붙어 "예산, 숙소 등 2024대회 준비가 전혀 되지 않았다"는 가짜뉴스(본지 8월 11일자 3면)까지 무분별하게 퍼지자 도와 조직위는 대회 준비작업에 고삐를 더욱 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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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김 지사와 비공개 면담
7차 관계기관협의회 상황 공유
속보=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5개월 앞으로 바짝 다가온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와 2024조직위가 부실 준비 논란 잠재우기에 안간힘을 쏟으며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특히 대회 파행사태 논란을 빚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준비 미흡 등으로 질타를 받은 상황이 2024대회로까지 옮겨붙어 “예산, 숙소 등 2024대회 준비가 전혀 되지 않았다”는 가짜뉴스(본지 8월 11일자 3면)까지 무분별하게 퍼지자 도와 조직위는 대회 준비작업에 고삐를 더욱 죄고 있다. 이번 2024대회는 대회 사상 최초로 비유럽 지역에서 열린다. 때문에 2024대회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매우 높다. 대회는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릉시, 평창군, 정선군, 횡성군에서 개최된다.
2023 새만금 잼버리 대회는 수년 전부터 국회 등에서 “기반 시설이 늦어지고 있다”는 경고도 이를 무시, 난항을 겪었다. 이에 따라 도와 조직위는 2024대회 성공개최 준비를 위해 도와 관계기관, 개최 시군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진종오(춘천 출신)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공동조직위원장과 김철민 조직위 사무총장은 지난 16일 도청을 방문해 김진태 지사와 비공개 면담을 갖고 2024대회 준비 상황을 보고하며 강원도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면담은 2024조직위가 먼저 제안했다. 최근 불거진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준비 미흡’ 가짜뉴스와 관련해 대처 방안과 함께 전반적인 대회 준비 상황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진 위원장은 “잼버리 파행과 맞물려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준비 상황에 대한 가짜뉴스가 퍼져 걱정이 컸다. 도에서 발빠르게 대응해 논란이 해소되고 있다”며 “대회 시설 운영 및 성화 투어 일정 등 모든 부문을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 조직위에서도 좀 더 역할에 집중해달라. 도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강원특별자치도 행정지원본부는 내달 초 행정지원본부 대회 준비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2024조직위는 17일 평창 대관령면사무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개최 시·군 등 14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관계기관 협의회’를 가졌다. 조직위는 이날 △선수단 및 외국참가자 응대 및 지원방안 △MOC(종합운영센터)운영 △의료시스템 및 보안·안전 등 20개 일반 안건과 대회준비상의 현안사항 및 향후 추진일정 등을 보고했다. 이세훈·김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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