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미일 정상회의, 협력 지속·이행방안 성명 채택

남궁창성 2023. 8. 1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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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선 3국 간 협력 수준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인 '캠프 데이비드 정신(Spirit)'과 '캠프 데이비드 원칙'(Principles) 두 건의 공동문건이 채택된다.

본지 남궁창성 (사진) 서울본부장은 17일 윤석열 대통령을 동행해 미국으로 출국, 미 워싱턴 D.C.에서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를 현장 취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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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문건 외 1개 추가 가능성도
▲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손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선 3국 간 협력 수준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인 ‘캠프 데이비드 정신(Spirit)’과 ‘캠프 데이비드 원칙’(Principles) 두 건의 공동문건이 채택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의를 갖는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7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한미일 3국이 “현재 2개 문건을 채택하기로 확정했고 추가로 1개를 채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캠프데이비드 원칙’에는 앞으로 한미일 협력의 지속력 있는 지침을 담고, ‘정신’은 3국 협력의 비전과 이행 방안을 담은 공동성명이라고 김 차장은 설명했다. 김 차장은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한미, 한일 양자 회담도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미일 정상회의는 1994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로 처음 열린 이래 지금까지 총 12차례 개최됐다. 그러나 그동안은 모두 국제 다자회의 계기로 열렸고, 단독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 워싱턴 D.C./남궁창성 ▶관련기사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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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남궁창성 (사진) 서울본부장은 17일 윤석열 대통령을 동행해 미국으로 출국, 미 워싱턴 D.C.에서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를 현장 취재한다. 독자적인 첫 한미일 정상회의와 관련, 본지는 지면 및 kado.net 으로 실시간 보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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