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꽃한글서우회 30주년 “한글 아름다움 알려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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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꽃한글서우회(회장 정우연)가 정기회원전 30주년을 맞아 그간 갈고닦은 한글서예 작품 100점을 선보였다.
갈꽃한글서우회는 17일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갈꽃 권숙희 서예가와 정우연 회장을 비롯해 이재열 국립춘천박물관 관장, 이현순 강원서학회장, 박경자 도여류서예가협회장, 권남희 강원여성인권지원공동체 이사장, 구자근 원로화가 등 지역 문화예술인, 김유옥·김영희 전도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갈꽃한글서우회전' 개막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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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숙희 서예가 지도 회원 25명
한글서예 작품 100점 선보여
갈꽃한글서우회(회장 정우연)가 정기회원전 30주년을 맞아 그간 갈고닦은 한글서예 작품 100점을 선보였다.
갈꽃한글서우회는 17일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갈꽃 권숙희 서예가와 정우연 회장을 비롯해 이재열 국립춘천박물관 관장, 이현순 강원서학회장, 박경자 도여류서예가협회장, 권남희 강원여성인권지원공동체 이사장, 구자근 원로화가 등 지역 문화예술인, 김유옥·김영희 전도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갈꽃한글서우회전’ 개막식을 가졌다. 1994년 제1회 전시 이후 맞이한 정기전 30주년이다.
권숙희 서예가·시조시인의 지도로 한글서예 작품활동에 정진해 온 회원 25명의 작품이 걸렸다. 회원들은 만해 한용운, 이해인 수녀, 허난설헌, 의암 류인석, 이외수 등 강원지역 문인들의 작품 등을 향기로운 한글 서체로 되살렸다.
‘춘천팔경’을 비롯한 권 서예가의 찬조작품과 백상규·이순례·나영이·박영순·한옥선·남월이·오황균·추주옥·신용복 등 역대 회장들의 작품도 전시장을 채웠다.
서우회 회원들은 “한글서예 궁체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이고 민족정신이 담긴 시조를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숙희 서예가는 “최근 한글에 대한 관심이 해외에서도 높아지면서 한글서예 교본에 대한 문의가 미국과 러시아 등에서도 오고 있다”며 “이러한 분위기 속에 지난 30년간의 활동이 더욱 빛나도록 회원들과 함께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시장에는 ‘가훈쓰기’ 공간도 마련됐다. 전시는 19일까지 열린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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